‘2012 서귀포夜海 페스티벌’ 표선해비치 해변서 개최
서귀포 표선해비치 해변의 밤이 ‘야해(夜海)’진다.
여름 밤바다와 어우러지는 17일간의 음악축제, 한 여름 밤의 명품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2012 서귀포夜海 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표선해비치 해변에서 펼쳐진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야해 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지금종)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해수욕 위주의 단순 해변이용을 넘어, 서귀포 夜海(밤바다)의 낭만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색 바캉스로써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표선해비치 해변은 도내에서 가장 넓고 완만한 해수욕장으로, 밀물 땐 수심 1m의 넓고 둥근 호수가 만들어져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낮에는 해수욕, 밤에는 달빛 속에서 음악의 흥취에 흠뻑 취할 수 있는 2012 서귀포 야해 페스티벌에서는 어린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모든 참가자들이 낭만과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밤바다를 수놓는다.
해변 절경을 배경으로 한 특설무대에서는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 스카펑크밴드 ‘넘버원코리안’, 펑키록밴드 ‘와이낫’, 레게밴드 ‘윈디시티’, 제주 밴드 ‘사우스카니발’ 등 10팀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또 밴드 공연 중간과 이후에는 ‘DJ SUPERFLY’의 DJ-ing 댄스파티가 마련되고, 특설무대 한편에서는 야외 바가 운영돼 시민과 피서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물한다.
문의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760-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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