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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운영자 |
작성일 |
2006/04/25 0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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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없음 |
조회수 |
3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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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제주 해녀박물관 6.9 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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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추진중인 제주해녀의 삶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주해녀박물관'이
오는 6월 9일 개관된다.
제주도 북제주군은 100억원을 들여
구좌읍 상도리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공원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 규모의
제주해녀박물관을 완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녀박물관에는 해녀들의 삶을 보여주는 제1전시실과
해녀의 일터를 보여주는 제2전시실,
바다 속의 세계를 보여주는 제3전시실,
어린이 해녀체험관, 영상실, 전망대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어린이 해녀체험관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이하의 어린이들이
해녀와 관련된 전설을 애니메이션 형태로 볼 수 있도록 하고
해녀복 입혀보기, 잠수체험, 노젓기체험 등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제2전시실에는
일제 강점기인 1932년 구좌읍 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국내 최대의 여성항일운동인 해녀항일운동 관련 자료를 전시,
관람자들의 항일의식 고취에도 힘쓰고 있다.
북제주군은 해녀박물관 개관에 앞서
같은달 6∼7일 국제심포지엄을 갖고
해녀의 세계문화유산 등록 추진과
해녀문화의 보존 및 관광자원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생기 해양수산과장은
"바다의 어머니인 해녀의 탄생과 삶, 해녀의 물질작업,
제주의 어로문화 등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녀박물관을 꾸몄다"고 말했다.
* 출처: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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