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의 삶을 보여주는 ‘제주 해녀박물관’이
6월 9일 문을 열었다.
제주 북제주군은 1백23억원을 들여
구좌읍 상도리 제주해녀항일운동 기념공원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제주해녀박물관을 완공했다.
해녀박물관은 해녀의 삶을 구성한 제1전시실,
해녀의 일터를 구성한 제2전시실,
바다를 구성한 제3전시실,
어린이 해양문화와 바다사랑을 일깨워주는
교육체험 공간인 어린이 해녀체험관, 영상실,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 해녀체험관에서는
해녀와 관련된 전설을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으며,
해녀복을 직접 입고 잠수체험도 할 수 있다.
배를 타고 노를 젖거나 그물을 끌어올리는 체험도 가능하다.
박물관 전망대에 서면 바다에서 해녀들이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북제주군 구좌읍 지역에서 일어났던
해녀 항일운동 관련 자료를 전시하는 특별코너도 마련됐다.
제주 해녀는 세계문화유산 등록이 추진되고 있다.
* 제주 해녀박물관 개관식: 6.9(금)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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