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해녀·갈옷 등 대상 내년까지 뽑아 기록 보존
‘제주문화 10대 상징물’이 선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올해부터 내년까지
제주의 향토색 짙은 문화 상징물을 발굴하고 정립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주문화 상징물 발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제주의 자연유산과 역사유산, 문화유산 등
제주문화의 원형적 요소에 대한 조사를 벌여나가기로 했다.
발굴조사 대상물로는 한라산과 동굴, 해녀, 테우(제주지역의 전통 뗏목),
갈옷(감즙으로 염색한 옷), 갓, 돌담, 정낭(제주지역의 옛 대문), 올래(집으로 들어가는 길),
초가, 돼지고기, 제주마 등
제주의 특색을 지닌 50~100개가 거론되고 있다.
제주도는 10대 상징물 지정과 더불어 이를 기록 보존하기 위해
‘제주문화 원형 상징물’ 책자도 발간해 보급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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