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벌레"라는 노래가 있지요?
개똥벌레... 반딧불이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어른벌레는 짝짓기 4∼5일 뒤 밤에 이끼 위에 300∼500개의 앞을 낳는다고 합니다.
저희 리조트 돌담에 유독 반딧불이 애벌레가 많았던 것이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제주 돌담 위에는 오래된 이끼가 많이 끼어 있거든요.
알은 20∼25°에서 20∼30일 만에 부화되고 애벌레는 이듬해 4월까지 250여 일 동안 6회의 껍질을 벗는 과정을 거치며, 애벌레는 다슬기를 먹이로 수중생활을 하면서 15∼2Om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저희 리조트 부지 안에 연못이 있는데,
이것 역시 반딧불이에게 최적 장소가 아닌가 합니다.
어른벌레는 암컷이 크고 수컷이 조금 작으며,
수명은 2주 정도로 이슬을 먹고 사는데,
알을 낳고 11∼13일 뒤에는 자연적으로 죽는다고 합니다.
어른벌레뿐만 아니라 알, 애벌레, 번데기도 빛을 내는데,
빛을 내는 원리는 루시페린이 루시페라아제에 의해서 산소와 반응해 일어나는 것이고요.
빛은 보통 노란색 또는 황록색이며, 파장은 500∼600㎛이라네요.
반딧불이는 이제 우리나라에서 환경오염으로 거의 사라져
쉽게 볼 수 없는데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남대천 일대가 서식지이고,
정부는 이곳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 리조트엔 반딧불이가 아주 많아요.
지난해에도 찬바람이 불 때까지 반딧불이 날아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올해 반딧불이는 C&P Resort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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