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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운영자 |
작성일 |
2005/09/28 1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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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bird.jpg [42 KBytes] |
조회수 |
3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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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43년만에 제주서 발견된 '한국뜸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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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북 뜸북 뜸북이 논에서 울고....."
그 뜸북이가 제주에서 발견됐습니다.
1962년 채집기록 이후 살아 있는 모습이 관찰되지 않았으므로,
4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셈입니다.
9월 23일 목과 날개 등에 상처를 입은 채 남제주군 안덕면 핀크스 비오토피아 공사현장에서 발견되었고, 응급조치 후 야생조류보호협회에 인계되었다고 합니다.
윤순영 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은
“지난 6월 독도에서 죽은 채 발견된 사례는 있었지만 살아 있는 모습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한국 뜸부기는 20㎝ 크기로
전체적으로 일반 뜸부기보다 몸집이 작고 몸 위쪽 깃털은 어두운 갈색,
목의 앞부분은 흰색이고 가슴은 적갈색에 가로 검은줄이 있습니다.
경희대 환경학과 구태회 박사는 “개체수가 매우 적은 철새 정도로만 알려졌을 뿐 남은 기록이 거의 없다”며 “이번에 발견된 한국 뜸부기는 시베리아에서 남하하던 중 사고를 당했거나,그동안 국내에서 번식을 해왔지만 사람들 눈에 띄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아무튼 그동안 보이지 않던 한국 뜸부기가 이곳 제주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많은 뜸부기들이 이곳 제주에서 월동하는 날을 기다려 볼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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