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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운영자 |
작성일 |
2005/11/04 1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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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없음 |
조회수 |
34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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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제주, 단풍 좋은 드라이브길 3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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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의 천국- 제주.
한라산과 368개의 오름과 바다와 마을들을 이어주는
길들이 잘 닦여 있다.
교통체증도 없고, 포장 안돼 있는 길이 거의 없다.
발길 닿는대로 차를 몰다보면 어느새 눈이 시린 바다에,
억새 만발한 들판에, 단풍깊은 산에 도달해 있다.
제주에서 진한 가을냄새을 맡을 수 있는
드라이브길 3곳을 추천해드린다.
* 5.16도로
국도11번으로 제주시에서 성판악을 거쳐 서귀포까지 연결되는
제주의 대표도로.
길 양쪽으로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원시림 터널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세상만사 다 잊고 산과 그 산이 주는 감동만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가끔 노루가 뛰어들어 운전자를 놀라게 하는 수도 있다.
* 비자림로
제주시 봉개동에서 북제주군 평대리로 이어지는
1112번 지방도로로, 2002 건교부가 실시한
제1회 아름다운도로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길이다.
시원스레 쭉쭉 뻗은 삼나무 군락과 오밀조밀한 오름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길이다.
* 1100도로
국도99번. 제주에서 가장 높은 곳을 지나는 도로로
해발 1100m에 위치해 1100도로라는 이름을 얻었다.
한라산 등산 코스인 어리목과 영실, 도깨비도로 등이
이 도로에 위치해 있다.
울창한 숲 사이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풍경속에
가을 단풍으로 곱게 물든 한라산을 바라보며
운전하는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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