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프로축구단 제주유나이티드FC의
홈경기 개막전이 열리는 오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축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SK프로축구단과 서귀포시 등은
이날 오후 8시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 블루윙스와의 개막전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 경기장 외부에서 페이스페인팅, 슈팅게임 등
체험행사와 함께 선착순 도착 1천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장 앞 11개 대형 돌하르방은
제주팀의 대형 유니폼으로 단장되고,
경기장 내부에서는 걸궁패 공연에 이어
전광판을 통한 홍보영상과 축하메시지가 전달된다고.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제주도와 제주유나이티드FC가 하나되고 제주유나이티드FC가
제주의 행복날개가 됨을 표출하는 퍼포먼스와
유명가수의 축하공연, 선수단 소개, 시축 등에 이어
사인볼이 전달되고
경기 직전까지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또한 경기 종료 후에는 2천100만원어치의
각종 경품 당첨자가 전광판을 통해 발표된다.
서귀포시는 개막전에
3만5천여명의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봄, 제주 최초의 프로 스포츠 시대가 열리는 것을
함께 지켜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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