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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 > Talking About C&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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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썬 |
작성일 |
2011/01/06 2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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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씨엔피 새해 첫날 아침_1.JPG [1,779 KBytes] |
조회수 |
3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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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평화로운 리조트 풍경이 예술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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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12월30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머물렀던 105호 게스트입니다.^^
짐을 싸서 나오면서 나름 꼼꼼하게 정리하고 나온다했는데..
아뿔사.. 룸키까지 들고 비행기를 타고 날아와버렸네요..^^
키가 없는 동안 불편하지는 않으셨는지..너무 죄송합니다.
그래도 무사히 받으셨다니, 이제야 "휴~ 다행이다."하고 있습니다.^^
일년에 대여섯번 제주도를 여행하다보니.. 제주도에서 만나게 되는
숙소들도.. 호텔에서부터 팬션, 민박까지 꽤 다양하게 만나게 됩니다.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곳에서의 여행이라.. 여행지도 만족스러워야겠지만,
숙소 또한 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기에 여행을 떠날때.. 늘 신중을 기하는 편입니다.
이번에도.. 2010년 한해를 마감하고, 2011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한라산 등산과 성산에서의 해맞이 계획을 세우고,
성산쪽 숙소를 검색하다가, 성산 해안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중산간에 가까운 위치에 있는 이곳 C&P를 발견했지요.
'오름'을 배경으로 자리잡은 리조트가 무척 인상적이더군요.
오름을 무진장 좋아하는 저로서는 한눈에 리조트 풍경에 반해버렸지요.
리조트 첫인상은 첫 예약하면서 전화 목소리로 가늠하는데,
여지껏 제가 만난 제주의 숙소 중 그렇게 친절한 목소리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목소리보다 직접 뵈니 훨씬 더 큰 감동이었습니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밤중에 엉금엉금 찾아갔는데.. 귀여운 강아지들과
주인 아주머니와 아저씨가 반갑게 맞이해주셨지요.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숙소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던 이번 여행에서,
숙소의 영향력이 평상시 다른 여행보다 훨씬 더 크게 작용되었는데,
두번의 아침식사와 한번의 저녁 티타임을 같이 하면서..
리조트 분위기도 파악하고, 두 분의 제주에서의 삶도 살짝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클락케이블과 비비안리가 연상되는 두 분...
넓은 저택같은 곳에서 다섯마리의 말들을 기르며..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 때문이었을까요?
아님 너무나도 아름다운 두분의 미소 때문이었을까요?
비록.. 폭설로.. 한라산도, 일출도 구경 못했지만..
C&P의 아름다운 두 분의 모습을 뵈면서..
아름다운 꿈도 꾸고, 상쾌한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답니다.
두 분...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지금 저에게는 하얀 눈으로 뒤덮인 C&P의 풍경이 전부지만..
봄에는, 여름에는, 가을에는.. 어떤 풍경으로 빛이 날지.. 무척 궁금합니다.
다음에 꼭 다시 찾아가 뵐게요..^ ^
두 분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늘 행복 가득하시길 바래요~~!!!!!!!
# 담아온 사진이 많지는 않지만.. 이곳에 올리는데 한계가 있네요.^^
제 블로그에 C&P리조트 여행후기와 사진 올려놓았습니다.
시간 되실때 보셔요~^.^
http://blog.daum.net/ssun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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