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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 > Talking About C&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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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심형도 |
작성일 |
2007/12/25 2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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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없음 |
조회수 |
27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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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넘 푸근한 여행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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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제주로 신혼여행을 가서는 10주년때 애들이랑 같이 꼭 오자고 하였는데, 그약속을 지켜서 좋았고요.
10년전의 호텔보다 씨엔피에서의 안락한 객실이 집에 머무는 듯한 푸근함으로 우리에게 선물을 주었습니다.
구수한 입담과 몸에 벤 친절과 바지런함으로 표현되는 쥔장부부.
우리 두 딸이 잘 놀던 강아지 두마리
깨끗한 욕실에서의 로즈마리 허브탕
원목에서 풍겨져나오는 진한 나무내음의 실내
방 아무데서나 볼 수 있는 자연의 풍경
방에 TV를 두지않은 배려?(쥔장의 말씀 "아유 집에서 늘상 TV보는데 여기까지와서 뭔TV를 보신데요. 그래서 다 뺐어요" ㅋㅋ 맞는말씀)
카페에서 제공하는 무제한주는 원두커피, 녹차, 고구마까지...
2박하는 동안 자연에 뭍혀 살았습니다.
넘 푸근한 여행이었습니다.
쥔장부부께 다시한번 감사말씀드리며, 담에도 꼭 가려고 큰 돼지저금통하나 장만했습니다. 돼지 배딸때가 되면 다시 갈께요.
담엔 펜션에서 하루 푹 쉬는 일정을 잡아야 겠네요.
사진 몇장 갤러리에 올려놀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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