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눈이 첫눈이었습니다.
한라산엔 몇차례 눈이 내렸지만 이곳 C&P에서는 첫눈이었어요.
제 생애 가장 많은 눈이 내린 첫눈이었지 싶습니다.
기온은 그닥 차갑지 않아 내린 눈이 다 녹아버려서 아깝지만,
억새밭과 잔디엔 아직 조금 남아 있어
꼬마 눈사람을 만들기엔 충분하답니다.
여경이가 희원이에게 보냈던 편지는
카페 입구, 애들 그림 붙여놓은 곳에 아직도 붙어있답니다.
희원이가 혼자 보기엔 너무 이쁜 편지라고
모두들 공유해야 한다고 해서요. ~.~
다음에 여경이랑 희원이 그리고 비보이 오빠들이랑
모두 다 함께 만나면 더욱 즐겁겠죠?
저희에게도 여경이네와 함께한 좋은 추억이 있어서
더욱 행복한 한 해 였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여경이네엔 행복한 나날만 계속될 거라고 기원하면서....
- C&P 가족 일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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