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작년 봄 두아이와 함께 즐거움을 분양받았던 소연아빠라고 합니다. 잘지내시죠?
영업점에만 있다가 증권본사로 들어간 이후 아름아름 저희 부서에서 두명이나 CNP 가족이 되었답니다.. 한명은 지난 여름 장마철에 나흘인가 묵었던 까마잡잡한 여전사 박과장이랑 가을에 가족과 함께 묶었던 서본부장님(지혜아빠)... 저까지 이렇게 세명이 제주도 CNP의 추억을 공유하다보니 다른 부서원들이 시샘을 하게되었고 큰맘 먹고 이번에 제주로 캔미팅 계획을 잡았답니다. 당장 다음주 금-토-일이네요..
제가 얼떨결에 제추위(제주도 캔미팅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되어 일정을 책임져야 하는 부담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제주의 아름다움과 CNP의 여유를 충분히 느낄수 있는 일정으로 잡았는데.. 한번 보시고 제안이나 수정사항을 감히 부탁드립니다.
금요일 - 저녁에 도착하므로 저녁을 해먹고 CNP의 일몰속에서 진지한 캔미팅시간을.... 약간의 알콜과 함께..
토요일 - 오전에 우도에 들어가서 자전거 하이킹, 오후엔 배를 빌려서 바다낚시를... 저녁엔 예전에 추천해주신 표선해수욕장 그 횟집에서 제주의 해산물을 즐기고.. 밤엔 진지한 토론...
일요일 - 2시 비행기이므로 아침먹고 바로 관광지 1곳(추천해 주세요....)을 들려서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면서 제주의 절경을 느끼고 점심으로 전복죽??을 먹고 공항으로..
어떤가요?? 대충 잡았는데.. 모두들 제주도에 2~3회 와보신 분들이라 코스잡기가 참 어려워요.. 체험이나 새로운 것이라면 좋겠는데..
옆에서 소연이가 안녕하시냐고 계속 물어보네요.. 자기도 따라가고 싶다고.. 오천이 보고싶다고...으~~~ 쉴새없이 쫑알거리네요...ㅎㅎㅎ
다음주에 뵙겠습니다..추천기다릴께요..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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