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다시 찾아와주셔서 함께 친구가 되고
아이들이 자라는 것도 함께 지켜볼 수 있는 것...
이런 기분이 C&P에 사는 가장 큰 헹복이지 싶습니다.
캔미팅!
환영합니다.
말씀대로 느긋하게 휴식 속에서 재충전을 하실 수 있게
일정도 잘 짜신 것 같아요.
그런데, 한가지...
마지막날, 해안도로 드라이브 보다는
'물영아리 오름' 탐방이 어떨까 싶습니다.
저는 어제 다녀왔는데
나무 데크로 잘 정리된 등반로와
쭉 쭉 뻗은 삼나무 편백나무 숲길,
오름 정상 분화구의 습지 풍경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C&P에서 공항으로 가는 길에 약간만 들어가면 쉽게 갈 수 잇는 곳이기도 해서 적극 추천합니다.
---- * 물영아리 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 있는, 화산 활동의 결과로 형성된 분화구 내의 습지이다. 멸종위기의 물장군 등 희귀 습지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국제습지조약(람사조약)에 습지보호구역으로 등록되었다.
수령산(水靈山) 일대 분화구 내에 형성된 습지로서 면적은 0.309㎢이다. 이 습지는 하천이나 지하수 등 외부에서는 물이 유입되지 않고, 오직 비가 내려야만 물이 공급되는 환경인데도 다양한 습지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멸종위기종 2급인 물장군과 맹꽁이를 비롯하여 물여귀 등 210종의 습지식물과 47종의 곤충, 8종의 양서류와 파충류 등 다양한 생물군이 서식한다.
이처럼 보전 가치가 뛰어나 2000년 12월 습지보전법에 따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또 2007년에는 생태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우리나라에서 5번째이며, 세계에서 1648번째로 국제습지조약에 따른 습지보호구역, 이른바 람사조약습지로 정식 등록되었다. 람사조약습지는 독특한 생물지리학적 특성을 지닌 곳이나 동식물 희귀종 서식지 또는 물새 서식지로서 중요한 습지를 대상으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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