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사모님 멋진 봄을 만끽하고 계신가요?
제주날씨는 어쩌면 초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날 떠나올때부터 그립더니만 요즘 문득문득
그리움에 하루를 나고 있다면 믿으실가요..^^
여전히 물찻오름을 다시 가야겠다는 생각은 변함없구요.
여름날 여행계획을 이렇게도 잡아보고 저렇게도 잡아보고
여튼 생각만 해도 재미가 쏠쏠~ 하답니다.
흔쾌히 주신 쇠고기 덕분에 맛나는 생일상 차려서
기분 넘넘 좋았구요. 아마도 그 맛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제가 갔던 무렵 태어났다는 병아리들이 여기 손님께서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제법 마당을 휩쓸고 다니나봐요. 일상으로 돌아오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 줄도 모르고 지내요.
이상하게도 제주여행 마무리 하는 날은 늘 분주하더군요.
그 와중에도 잊지않고 알려주신 홍작가님 전화번호 덕분에
서로 소식 주고 받을 수 있었구요. 앞으로 또다른 즐거운 일들이
많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예요.
늘 건강하시고,
가끔 제주가 그립다 못해 머리속을 헤집고 다니면
여기 홈페이지 들려 투정 좀 부리고 갈게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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