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허브를 좋아해서요.. 저희집에 허브가 여러가지 있답니다... 흔한 로즈마리같은 건 줄기를 툭 잘라 욕조에 담가 허브탕을 만들어 담가봐도 되고요..."
객실로 안내해드리면서 이렇게 수다를 떨었는데,
나중에 아로마 전문가란 말씀듣고 얼마나 민망했는지...
객실동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나무 향이 좋다"고 만감한 반응을
보이시는 걸 보고 예사분이 아니다 싶긴 했지만요.
말씀대로 택일을 잘하신 덕분에
한가하게 지내시다 가셔서 다행이셨어요.
좋은 말씀만 해주셔서 얼굴이 붉어지지만,
"조용하고 한가로운 분위기에서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수 있어서 좋았다" "정말 깨끗하다"는 말씀을 자주 듣곤 합니다.
늘 새로운 마음으로 이런 분위기를 유지하도록
저희들이 더욱 노력해야겠지요.
책...잊지 않고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아직 도착은 안했지만 벌써부터
책향기가 솔솔 풍겨오는 것 같아요.
다시 만나면, 미처 말씀 못드린
"C&P 제대로 즐기기"의 하일라이트를 소개해드릴께요.
|
이전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