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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C&P 아줌마 |
작성일 |
2009/01/07 1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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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없음 |
조회수 |
2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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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여경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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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아.... 아줌마 답장이 너무 늦었지?
크리스마스땐 손님이 많이 오셔서... 요즘엔 또 요즘대로 그냥 바빠서
우리 여경이에게 답장이 많이 늦었구나...
정말 정말 미안!
아빠가 중국 출장에서 돌아오셔서
집안에 웃음 소리 가득하겠지?
상상만 해도 너무 너무 부러운 풍경이다.
엄마 아빠께도 안부 전해드리렴.
새해 원하는 모든 일이 다 이뤄지길, 온 가족 모두 다 건강하시길... 빈다고.
그리고... 언니가 너에게 보낸 답장... 받았니?
언젠가 여경이 엄마께서 그랬던 것처럼
아줌마도 언니가 보내달라고 한 그 편지를 한달 넘게 핸드백에 넣어두었지 뭐니.
정말 미안해. 담엔 절대 안그럴께...
방학동안 키도 마음도 부쩍 자라길 빈다.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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