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미소를 지닌 소정씨께.
남편 애들 다 떼어놓고 대학 동창들과 여행오신 소정씨 보며....
'아, 내게도 저런 친구들이 있었지!'
많이 부러웠답니다.
제게 주신 향기로운 수제 비누...
냄새를 맡으며 참 행복하기도 했구요.
육지 나들이는 매번 갈 때마다,
가기 전엔 약간의 흥분을 하지만,
육지에 발을 딛고나서부턴 제주가 그리워지고
아무리 좋은 호텔에서도 밤잠을 설치는 통에
늘 즐거운 마무리는 못했지요.
설날...엔 육지로 못나갈 것 같아요.
연휴가 짧아 손님들이 많진 않지만
몇분은 놀러오시겠다고 해서.
즐거운 설날 되시길 빌고,
가족분들과 친구분들께도 안부 전해주세요.
첨부해주신 사진은 포토 갤러리에도 올릴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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