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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화, 드라마에 숨겨진 와인의 비밀
와인과 관련된 재밌는 기사가 헤럴드 경제지에 나왔네요.
제가 좀 바쁜 관계로 퍼다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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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ㆍ드라마에 숨겨진 WINE의 비밀

‘007…’ 본드는 샤토 안젤루스로 더 터프해 지고…

말도 없고 표정도 없는 와인 한 병이 때론 주인공의 백 마디 대사보다 더 실감나게 마음에 와닿을 때가 있다.

‘와인쟁이’라면 샴페인 ‘볼링저 그란다네(Bollinger Grande Anee)’를 즐겨 마시는 영화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모습에서 그가 야성적이며 터프한 성격의 소유자임을 금방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007 카지노로얄(2006년作)’에선 제임스 본드와 본드걸이 열차 내에서 첫 만남을 가질 때 프랑스 생테밀리옹(Saint Emillon)의 그랑크뤼급 레드와인인 샤토 안젤루스(Chateau Angelus)를 마시는데, 이 역시 타닌 성분이 강해 힘이 센(?) 본드 캐릭터를 암시하기 위한 의도일는지 모른다.


‘라따뚜이’선 샤토 라투르로 정보 캐내기

스크린과 방송을 통해 많은 와인이 등장한다. 와인 애호가라면 화면 속 와인이 어떤 와인일까 궁금할 것이다. 하지만 간접광고 효과를 피하기 위해 라벨을 잘 보이지 않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그 와인의 이름을 알아내기 위해선 아주 유심히 지켜봐야 할 때가 많다. 화면 속 숨은 와인을 찾아보자. 와인을 통해 영화를, 드라마를 통해 와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지난 7월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라타투이(Ratatouille.‘쥐’(rat)와 ‘휘젓다’(touille)의 합성어이자 프랑스식 잡탕요리를 가리키는 말.2007)엔 최고급 와인들이 많이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영화의 공간적 배경이 프랑스인 데다, 주인공이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부주방장인 스키너가 견습생이자 이 영화의 주인공인 링귀니에게 정보를 캐내기 위해 마실 것을 강요한 최고급 와인이 바로 샤토 라투르(Chateau Latour). 그것도 그레이트 빈티지인 1961년 산이었다. 그가 정보에 얼마나 목 말라했는지를 여실히 느끼게 해주는 장면이다.

샤토 라투르는 샤토 라피트-로칠드(Chateau Lafite-Rothschild), 샤토 마고(Chateau Margaux), 샤토 오-브리옹(Chateau Haut-Brion) 등과 함께 메독 지역 1등급을 획득한 와인으로, 보르도(Bordeaux)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가장 훌륭한 레드 와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이 와인은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이 즐겨 마신다 해서 일명 ‘이건희 와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햇빛이 강렬한 지역에서 만들어졌다 해서 ‘불타는 언덕’으로 불리는 ‘코트 로티 이기갈(Cote Rotie E.Guigal)’도 이 영화에 등장한다. 프랑스 론 지역에서 시라 품종으로 만들어진 이 와인은 음식 평론가 이고가 자기 방에서 글을 쓰며 혼자 마시던 와인이다. 나무딸기의 향과 섬세한 맛을 자랑하는 이 와인은 예민하면서도 까칠한 이고의 성격을 대변한다.

이 외에도 20세기 최고의 와인으로 꼽히는 1947년 산 ‘샤토 슈발 블랑(Chateau Cheval Blanc)’, ‘샤또 라피트 로칠드 (Chateau Lafite Rothschild)’ 등이 나오는데, 이들은 이 영화에 깊이를 더해 준다. 또 와인에 조예가 깊은 감독의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악마는…’ 伊 귀족와인 마시며 사치 제대로 뽐내

소설과 영화로 모두 흥행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The Devil Wears Prada.2006)’에는 탈리아 토스카나 키안티 지역에서 생산되는 루피노 사의 ‘리제르바 듀칼레 키안티 클라시코(Riserva Ducale Chianti Classico)’가 나온다. ‘귀족의 와인’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와인이다. 뉴욕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는 이 와인은 뉴욕의 패션잡지 ‘보그’사가 주무대인 이 영화를 가장 잘 표현한 소품으로 회자되고 있다.


‘섹스 앤 더 시티’ 고급 샴페인 뵈브 클리코로 잘나가는 뉴요커들 축하

또 ‘미국 드라마 열풍’의 원조 격인 ‘섹스 앤 더 시티(Sex & The City)’에서도 와인 마시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네 명의 여주인공들은 소위 ‘잘 나가는’ 뉴요커들. 이들은 어떤 일의 성공을 기원하거나 축하할 일이 생길 때마다 샴페인 중에서도 명품으로 꼽히는 ‘뵈브 클리코(Veuve Clicquot)’를 마시곤 한다. 이 샴페인은 고전 영화 ‘카사블랑카(1942년)’ 속 여주인공 잉그리드 버그먼이 험프리 보거트에게 “뵈브 클리코라면 남겠어요”라고 말해 그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정받으며 화제가 됐던 샴페인이다.


작업의 정석’ 샤토 오브리옹으로 작업 승부

한편 영화 ‘작업의 정석(2005년)’에선 주인공 송일국이 여주인공 손예진에게 작업을 걸기 위해 거금을 들여 프랑스 5대 샤토 중 하나인 샤토 오브리옹(CH. Haut Brion)을 주문하는 장면이 나온다. 또 영화 ‘타짜(2006년)’에서는 1973년 프랑스에서 유일하게 2등급 샤토에서 1등급으로 승격된 ‘샤또 무통 로칠드(Chateau Mouton Rothschild)’를 선보여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김이지 기자(ej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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