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cef 모금함을 텄습니다.
총 166,440. 작년 7월부터 오늘까지 모아진 돈입니다. (+ $1 지폐)
그 동안 C&P에 와 주신 손님들께서 커피와 녹차를 드시고
넣어 주신 돈입니다.
거기에 빈 맥주병, 소주병을 분리 수거해
하나로마트에서 교환한 돈이 조금 보태졌구요.
적다면 적은 돈이지만 거기에 넣어 주시길 권하지도 않았고
또 넣으시는걸 본 적도 별로 없는데
그렇게나 많은 돈이 모아졌습니다.
아래는... 오래전, 유니세프 홍보물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 Vitamin A Capsules:
"비타민 A부족으로 해마다 50만명의 어린이가 시력을 잃고 있으며,
이중 절반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1년 이내에 생명을 잃습니다.
4만원의 정성이면 어린이 1,500명에게 6개월치 비타민 A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거꾸로 말하면, 단돈 4만원이 없어 자그마치 천오백명의 아이들이 실명의 위기에 처해질 수 잇다는 말이기도 했습니다.
세상에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아직도 많고 또 많습니다.
오늘 모금함을 털어 나온 이 돈이
그런 어린이들에게 전달이 되기를
C&P를 찾아주신 귀여운 아이들과 엄마, 아빠들의 마음을 모아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참고>>
Unicef(United Nations Children’s Fund)의 연혁을 간단히 살펴보면...
(1946.12.11)
2차 대전이 끝난 직후 유럽과 중국에는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유엔은 이러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하여 ‘유니세프’를 창설하였습니다.
(1950)
유엔은 유니세프의 임무를 유럽과 중국 뿐 아니라 전
세계 개발도상국으로 확대하였습니다.
(1953)
유니세프가 유엔의 상설기구가 되어 영구적으로
세계 어린이를 돕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2002.5.8)
69개국 정상을 비롯한 189개국 대표, 아동대표, NGO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 본부에서 유엔아동특별총회가 열렸습니다.
이 총회에서는 지난 10년 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2010년을 위한 새로운 목표들을 채택하였습니다.
유니세프와 FIFA는 2002 한일 월드컵을‘어린이’에게 바친다고 발표하였으며,
이에 따라 월드컵은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세계 어린이의 문제를 전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없음 |
이전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