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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물찻오름을 아세요?


때때로 문득 문득 가보고 싶어지는 곳,
당신 마음 속에 늘 자리하고 있어
혼자일 때나 누군가와 함께일 때나
어느날 갑자기 아무런 이유 없이 가보고 싶은
그런 곳이 있나요?

물찻오름... 제겐 이곳이 바로 그 곳입니다.

물찻오름은, 교래리와 남원, 표선 3개 읍면의 경계선이 마주치는
정점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오름의 북서쪽 사면은 골이 패여 있으며,
언덕 사이에 대형 화산탄들이 널려 있지요.
때문에 오름에 오르면서,
숱하게 보이는 거의 화석 수준의 돌멩이들이
오름 정상까지 오르는 내내 탄성을 지르게 합니다.

어느날엔가는 원시림과 같이 우거진 숲길을 걷고 있는데,
아주 큰 나비들이 무리지어
꿈속 풍경처럼 너울너울 춤을 추던 기억...

산 위의 분화구는 움푹 패어 있습니다.
푹 패인 분화구에 물이 고여 있어
'물찻오름'이란 이름을 얻었을 터입니다.
바깥둘레 1,000m 가량의 깔대기형으로
못이 움푹 들어앉아 있는데,
<선녀와 나뭇군>에 나오는 그런 연못같다는 느낌이지요.

제주도의 기생화산 중 몇 안되는
이 산정화구호(山頂火口湖)에는
물이 연중 넘실거립니다.

화구호에는 20여년전 사람들이 갖다 놓은 붕어들이 있어,
가끔 느리게 헤엄치는 녀석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tip
물찻오름(검은이오름): 찻`은 분명치 않으나 재(嶺, 山)의 옛말인 `자` 또는 잣(城)에서 나온 말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물잣오름` 또는 `물찻오름`은 옛 기록과 같이 정상의 굼부리에 물이 있고 돌이 잣[城]과 같이 쌓여 있다는 데서, 또는 산봉우리가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다는 데서 붙인 이름으로 보입니다. `물찻오름`이 `검은오름`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일제시대부터인데, 이는 일제시대에 발간된 25,000분의 1 지도에 `拒文岳/검은오름`으로 표기되면서부터입니다. 그 이후에 나온 지도에는 모두 이 지도의 표기를 따르거나 `거문오름`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원래의 이름인 `물찻오름` 이 저는 훨씬 더 정감 있습니다. 부르기도 좋고, 기억하기도 좋고, 오름의 특징을 그대로 설명해주니까요. 사면에는 참꽃, 꽝꽝나무, 단풍나무 등 자연림의 울창한 낙엽수림대를 이루면서 동쪽 벼랑 밑으로 상록수가 자라고 그 밑에는 복수초 군락이 있으며, 환경부 특정야생동식물로 지정된 관중(식-2)과 무늬천남성, 백작약 등이 식생하고 있고, 오름 정상주변의 사면에는 조릿개가 군락을 이루고 화구호 주변에는 세모고랭이 등 습지식물이 식생하고 있습니다.
표고 : 717.2m 비고 : 167m 둘레 : 3,426m
면적 : 744,401㎡ 저경 : 1,07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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